경제부지사, 환경부 차관 만나 직접 건의문 전달경남도 중·소규모 댐 건설 대상지 5개소 반영 건의
  • ▲ 김명주(왼쪽에서 두번째) 경남도경제부지사가 22일 환경부 댐 선정 후보지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문을 전달했다. ⓒ경남도 제공
    ▲ 김명주(왼쪽에서 두번째) 경남도경제부지사가 22일 환경부 댐 선정 후보지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문을 전달했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김명주 경남도경제부지사가 22일 환경부를 방문해 이병화 차관에게 경남도 중·소규모 댐 건설 대상지 5개소가 환경부 댐 선정 후보지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지난해 6월 환경부의 중·소규모 댐 건설 대상지 수요조사 요청에 따라 기존댐을 활용한 재개발과 신규댐을 건설하는 내용으로 도내 4개 시군(김해, 거제, 의령, 함양)의 5개소를 제출했다.

    환경부는 기후 위기 상황에 대비, 하천 유역 중장기 극한 가뭄과 홍수대응 강화를 위한 지역 중심의 중·소규모 신규댐 개발과 지자체가 관리하는 저수지 증고 등 리모델링과 연계해 수자원 기능과 역할 강화 필요에 따라 댐 건설을 추진 중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9월부터 중·소규모 댐 건설 반영을 위해 4차례 환경부를 직접 방문하여 건의하였고, 김해시, 거제시, 의령군에서도 직접 환경부를 방문하여 중·소규모 댐 선정을 건의하는 등 추진에 적극적인 입장이다.

    특히, 올해 장마 기간에는 이상기후와 겹쳐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많이 발생했다. 중·소규모 댐 건설은 홍수조절 능력을 확보할 수 있어 재해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집중 호우시 하천 유역 상류 지역의 담수 능력 확대를 통해 하류 하천의 홍수방어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소규모 댐 건설이 절실하다”며 “댐 건설 대상지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