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부문(학술·교육, 문학, 조형예술, 공연예술, 문화·언론, 체육, 청년)전국 최초로 문화상에 청년부문 특별상 신설, 시상23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 이메일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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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청. ⓒ
    경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지역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도민을 발굴·선정하기 위해 23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제63회 경상남도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1962년 제정돼 올해 63회째를 맞이한 ‘경상남도 문화상’은 도내 문화·예술·언론·체육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 진작을 위해 지난해까지 총 373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역사와 권위가 있는 큰 상이다.

    수상 부문은 7개 분야(❶학술·교육, ❷문학, ❸조형예술, ❹공연예술, ❺문화·언론, ❻체육,  ❼ 청년부문 특별상)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분야별로 각각 1명을 최종 선정한다.

    특히 올해는 청년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유망한 청년 문화예술인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상 부문에 ‘청년부문 특별상’을 신설했다.

    수상 후보자 자격은 경남에 3년 이상 거주 또는 3년 이상 등록기준지를 두고 있거나 다른 시도에 거주하더라도 경남의 문화발전에 기여한 사람으로서 시상 부문의 발전에 공적이 인정돼 추천권자의 추천을 받은 사람이다. 청년부문 특별상은 문화상 수상 후보자 자격을 갖춘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 해당한다.

    신청방법은 추천서(도 교육감, 시장·군수, 대학총장, 도 단위 유관기관·단체장, 분야별 도 단위 문화예술·체육(종목) 기관·단체장, 언론기관장)와 공적조서 등 필요 서류를 추천기관·단체를 통해 다음 달 30일까지 경남도청 문화예술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 문화예술 비전 2030’을 수립하면서 청년을 제일 우선순위에 두었듯이 도에서 제일 권위 있는 경남 문화상에 청년부문 특별상을 전국 최초로 신설했다”며 “청년이 지역에서 문화예술·체육인으로 잘 성장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여 문화예술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문화 경남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