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면 5개 섬 25개 마을에 상수도 확대 공급, 2000여 명 수혜박완수 지사, "주민들 식수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게 돼 기뻐"
  • ▲ 19일 통영 욕지도지구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 준공식이 열렸다. ⓒ경남도 제공
    ▲ 19일 통영 욕지도지구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 준공식이 열렸다. ⓒ경남도 제공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19일 통영 욕지도지구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 준공식을 개최하고, 이들 지역에 지방상수도를 확대공급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천영기 통영시장과 강성중 경남도의회의원,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 통영시의회의장·부의장 및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욕지도지구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은 총사업비 330억 원을 들여 식수댐과 정수장을 확장하고 송·배수관(63.1km)과 배수지(4개소)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2018년 1월 착공해 6년여의 공사 끝에 이날 준공했다.

    이번 사업으로 욕지면 5개 섬 25개 마을 2000여 주민들은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게 됐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축하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번 사업을 통해 깨끗한 식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주민 분들의 건강을 증진 할 뿐 아니라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불편사항을 수시로 살피고,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