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연구소 국립창원대에 협력 플랫폼 추진·협약의향서 체결 등 ‘잰걸음’
  • ▲ 박민원 창원대 총장이 네덜란드 NIDV와 국제협정의향서를 체결했다. ⓒ창원대 제공
    ▲ 박민원 창원대 총장이 네덜란드 NIDV와 국제협정의향서를 체결했다. ⓒ창원대 제공
    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의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해 네덜란드 정부기관·연구소가 힘을 싣고 있다.

    창원대는 교육부의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 선정 이후 8월로 예정된 본지정에 대학 역량을 집중하면서 추진전략분야 중 하나인 ‘첨단 방위산업’과 연계해 세계적 수준의 네덜란드 국립항공우주연구소(NLR, Royal Netherlands Aerospace Centre)와 공동 연구소 설립 추진을 논의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박민원 창원대 총장은 최근 네덜란드 응용과학연구소(TNO)·방위보안산업협회(NIDV)·기업청(RVO)와 주네덜란드 한국대사관 등을 잇달아 방문하고 창원지역 방산기업들이 함께하는 플랫폼 구축 등 협력방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했다. 

    박 총장은 이번 네덜란드 방문에서 유럽 5대 응용분야 연구기관 중 하나로 꼽히는 TNO에서 국제 협력 간담회를 갖고 창원대를 거점으로 하는 플랫폼 구축 방향 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박 총장은 NIDV에서 네덜란드 경제부 군수생산국장 등과 회의를 진행하고, 양 기관의 파트너십에 기반한 상호 교류협력 체결 의향서(LOI)에 서명했다.

    박 총장은 “네덜란드의 안전과 보안 강화를 목표로 혁신적인 응용과학 연구 솔루션을 제공해 국방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TNO의 연구원들과 창원대 연구진, 창원 방산기업 간 상호 교류와 공동 연구로 실질적 국제 협업을 활성화함으로써 첨단 방위산업분야의 초고도 기술 개발을 이루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