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미래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에 정부 예산 반영 건의
  • ▲ 조규일 진주시장이 김윤상 기재부 2차관과 기재부 예산심의관들을 차례로 만나 정부 예산안 반영을 요청했다. ⓒ진주시 제공
    ▲ 조규일 진주시장이 김윤상 기재부 2차관과 기재부 예산심의관들을 차례로 만나 정부 예산안 반영을 요청했다. ⓒ진주시 제공
    조규일 진주시장은 16일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찾아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조 시장은 김윤상 기재부 2차관과 기재부 예산심의관들을 차례로 만나 진주 미래 발전을 위해 국비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핵심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부 예산안 반영을 요청했다.

    진주시가 건의한 주요 사업은 △원도심 관광골목 명소화 △도시숲 가족 치유충전소 구축 △생활자원회수센터 확충 △정촌체육시설(수영장) 건립 등 모두 6건으로, 예산 규모는 약 440억 원이다.

    특히, 우주항공산업의 토대가 될 미래모빌리티 핵심 소재·부품 인증 테스트필드 구축사업의 신규 예산 반영을 적극 요청했으며, 사업계획의 적정성 검토를 진행 중인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사업에도 사업비가 감액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조 시장은 기재부 방문 후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정부 부처의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를 찾았다.

    국토부에는 진주~사천 간 국도 우회도로 개설사업의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 반영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및 통과를 건의했으며, 행안부에는 정촌체육시설 건립사업의 주한미군공여구역발전종합계획 반영을 위해 협조를 요청했다.

    중앙부처 방문 후 조 시장은 세종시에서 기획재정부 향우공무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조 시장은 내년도 국비 확보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진주 발전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조 시장은 “정부의 건전재정 운용 기조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부강한 진주 건설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