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 운영 성과 및 과제 등 공유
  • ▲ ‘선생님을 오롯이 아이들 곁으로’를 주제로 열린 경남교육청 포럼. ⓒ경남교육청 제공
    ▲ ‘선생님을 오롯이 아이들 곁으로’를 주제로 열린 경남교육청 포럼. ⓒ경남교육청 제공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5일 미래교육원 미래공감홀에서 ‘선생님을 오롯이 아이들 곁으로’라는 주제로 교육활동 전념 여건 조성을 위한 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은 초·중등학교 교감, 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활동 전념 여건 조성 성과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이를 위해 운영하는 학교통합지원센터의 효율적 지원 방안과 과제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포럼 1부에서는 ‘교육활동 전념 여건 조성 정책이 걸어온 길’을 주제로 김점중 남명초 교장의 강연과 고희점 창원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 과장의 ‘학교통합지원센터의 성과 분석 및 지원 방안’에 대한 기조발제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우리가 함께 그리는 학교통합지원센터’를 주제로 김주화 양산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 장학사, 정명상 마전초 교감, 문기철 경원중 교감, 윤수정 갈전초 교사, 맹나경 마산여중 교사의 패널 발표 후 청중과 함께하는 종합 토론이 진행됐다.

    한 현장 참석자는 “최근 교육부가 학교 지원 전담기구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법제화보다 중요한 것은 현실적으로 학교통합지원센터의 인력 부족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이라는 의견을 냈다.

    또 “이제는 교육지원청이 학교를 지원하는 조직으로 변모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김보상 경남교육청 학교혁신과장은 “교육활동 전념 여건 조성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의 효율적인 학교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토론에서 나온 의견들은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