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해 500만원 기탁경남환경재단 통합 이후 첫 번째 기탁 사례
  • ▲ 한국자산관리공사 박용규(왼쪽) 경남지역본부장과 경상남도환경재단 정판용 대표이사가 기탁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 한국자산관리공사 박용규(왼쪽) 경남지역본부장과 경상남도환경재단 정판용 대표이사가 기탁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상남도환경재단은 한국자산관리공사 경남지역본부가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시행하는 무료 생태관광인 경남생태누리바우처 사업에 5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기탁식은 박용규 한국자산관리공사 경남지역본부장, 정판용 경남환경재단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탁금은 경남환경재단에서 수행하는 ‘경남생태누리바우처’ 사업을 위해 지정 기탁됐으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환경재단으로 배부돼 바우처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경남생태누리바우처 사업은 사회취약계층(장애인·노인·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도내 우수 생태관광지 탐방, 치유여행 등 생태체험 위주의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지난 5년(2019~23)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공공기관·녹색기업 등의 후원을 받아 총 3886명에게 생태복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올해는 도내 17개 기관·기업에서 후원했으며, 지난 4월부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박용규 한국자산관리공사 경남지역본부장은 “지역 상생에 도움이 되는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부탁”하며 “생태복지뿐만 아니라 ‘저탄소·친환경 공공자산’을 담은 환경‧사회‧투명(ESG)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판용 경남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장애인·노인·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나눔에 기탁금을 희사해준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아름다운 자연을 보고 즐기는 생태복지사업으로 실속 있는 생태관광 프로그램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산관리공사는 부실 채권 인수·정리, 기업 구조조정, 금융 취약계층 재기 지원, 국유재산 관리, 체납 조세 정리 업무를 수행하는 준정부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