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옹벽·지하차도·지하도 등 총 907건 점검
  • ▲ 부산시설공단 직원이 북항 친수공원 그늘막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부산시설공단
    ▲ 부산시설공단 직원이 북항 친수공원 그늘막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이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폭염에 대비해 도시고속도로, 해상교량, 공원 등 전 사업장에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공단은 지난달 17일부터 28일까지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한 수방 대책 수립 여부와 사면·옹벽 등 재난 취약 지역 및 지하차도·지하도 등 침수우려지역 방재시설 등 총 907건을 점검해 100여 건을 정비했다고 2일 밝혔다. 아울러 재난 발생 시 빠른 복구를 위해 비상연락체계 현행화와 수중펌프, 발전기 등 수방 자재를 확보했다.

    공단은 부산시민공원과 스포원파크의 쿨링포그, 어린이대공원 물놀이시설 ‘키드키득파크’ 등 폭염 저감 시설 운영으로 폭염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또, 폭염으로 인한 작업자 온열질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그늘·휴식 제공을 철저히 하고, 폭염 경보 발령 시 작업 중지와 탄력적 근무시간 조정으로 근로자 안전을 확보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관리로 시민안전을 최우선 하겠다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