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 직종 146명 출전, 정규 직종 금상 50만원 상금 지급금상 수상자에 청주에서 열리는 전국대회 출전 자격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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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경남지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경상남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26일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 폴리텍홀에서 개최됐다.개회식에는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대회 참가자 및 관련 단체,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육성해 기능 수준을 향상시키고, 직업 안정과 기능 인력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오는 28일까지 한국폴리텍 Ⅶ대학 창원캠퍼스, 창원시여성회관, 창원문성대학, 대한안마사협회 경남지부 등 4곳에서 진행된다.이번 대회에는 가구제작·귀금속공예 등 15개 정규 직종, 자전거조립·바리스타 등 5개 시범 직종, 그림·네일아트 등 3개 레저 및 생활기술 직종 등 총 26개 직종 146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소정의 상금을 지급한다. 직종별 금상 입상자는 오는 9월 충북 청주에서 열리는 제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경남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과,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최 부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경남도는 장애인들이 일자리를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잘사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장애인의 우수한 역량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게 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