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23명 심리 상담 및 치유 기회 제공창선면 자연 명소 ‘별해로’ 산책하며 소소한 행복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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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노영식)은 교내 유학생을 위한 2024 마음건강 상담 지원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찾기)’ 프로그램으로 ‘함께 걷길 바래’ 행사를 개최했다.남해대학 학생지원팀에서는 25일 오전 9시부터 유학생 23명과 남해군 창선면의 자연 명소 '별해로'를 찾아 산책·관람·글쓰기 등을 체험하고, 자기 돌봄과 마음 치유, 마음 근력 강화를 위한 상담 지원활동을 펼쳤다.이 행사에는 남해대학 유학생과 교환학생, 통역 담당, 학생상담실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행사는 △남해 자연 명소 별해로 산책 △부모님께 보내는 편지 쓰기 △'라키비움' 남해 전시관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행사에 앞서 문홍태 남해대학 교무처장은 “모국을 떠나 유학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만큼 학업 스트레스와 생활의 어려움이 적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이어 나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행사에 참여한 유학생들 역시 “소·확·행 프로그램을 통해 남해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게 돼 기쁘다”며 “대학의 세심한 배려 덕분에 유학생활을 더 잘해 나갈 자신을 얻었다”고 말했다.한편, 남해대학 학생지원팀은 지난해에도 총 4차례에 걸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을 위한 ‘소·확·행’ 행사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