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토론회 개최… 행복학교성장지원단 등 130명 참석행복학교 10년 성과, 지역 중심 행복학교 일반화 방안 논의
  • ▲ 경남도교육청 행복학교 10년간 토론회. ⓒ경남도죠육청
    ▲ 경남도교육청 행복학교 10년간 토론회. ⓒ경남도죠육청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행복학교성장지원단,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열고, 행복학교 10년간의 성과와 지역 중심의 행복학교 일반화 방안을 논의했다.

    토론회는 1부 ‘행복학교 유퀴즈’와 2부 ‘토론회’로 진행했다. 앞서 열린 학부모·담당교사·학교장 토론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학교문화 혁신 방안들이 제시됐다.

    1부 ‘행복학교 유퀴즈’에서는 교육감을 초대해 행복학교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2부 ‘토론회’에서는 행복학교의 여러 성과 중 미래 학교로 꼭 가져가야 할 것과 이를 위한 성장지원단의 역할을 깊이 있게 토론했다. 

    정연주 진양고 교사는 “교사가 학교 안 대부분의 문제에 대해 개별적으로 해결하지 않고 교육공동체가 소통하고 함께 해결책을 찾는 협력적 문화가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희란 인평초 교사는 “학생과 교사, 학생과 학생 간 존중하는 문화와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문화가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참석자들은 이러한 행복학교문화를 모든 학교로 확산하기 위해 행복학교 정책과 지원을 지속해야 하며, 지역 중심의 일반화를 위한 노력을 펼쳐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행복학교는 10년 전 저의 공약 1호였고 배움 중심 수업과 민주적 학교문화가 총체적으로 실현되는 학교다. 학부모·교사·학생 등 다양한 교육주체의 의견을 반영해 행복학교의 철학과 가치를 경남 전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