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총매출 190억원, 투자유치 13억원 및 팁스 선정 등 성과바이오, 의료기기, 디지털 치료제 분야 도내 청년 스타트업 발굴·육성19일 오후, 인제대에서 청년 창업기업과 첫 만남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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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9일 인제대에서 ‘2024년 대학 특화 청년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의 첫 회의를 갖고 바이오·의료기기·디지털치료제 분야 청년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해 차세대 주력산업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경남도는 지난 5월 인제대 특화 분야인 바이오·의료기기·디지털치료제 분야에서 7개 기업을 선발했다.이 사업은 대학별 특화 분야와 전문 창업기획자를 연계해 사업화 자금, 대학 인프라, 투자유치 설명회, 글로벌 진출 등 청년 스타트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특히 인제대는 대학병원과 특화 분야(바이오·의료기기)를 연계해 기업 투자유치와 판로 개척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으며, 대학 자체 연구개발 예산을 지원하여 참여 스타트업의 성장을 고도화했다.올해도 전문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의 투자 연계 지원으로 스타트업의 자생력을 확보하고, 창업기업의 역량에 따라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더욱 세분화해 기업별 맞춤 지원을 추진한다.이들 사업을 통해 경남도는 지난해는 총매출 190억 원, 투자유치 13억 원, 특허 출원 22건, 팁스(TIPS) 선정 등의 사업 성과를 냈다.올해는 경남도 내 참여 기업들의 성과와 호응에 힘입어 지원 규모를 기존 15개사에서 21개사로 확대했으며, 기업의 업력과 성장 가능성에 따라 사업화 자금도 차등 지급하는 등 사업 내용을 세분화해 유망 창업기업에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게 된다.이재훈 경남도 창업지원단장은 “대학 특화 청년창업 활성화 사업 추진으로 지역의 우수한 청년창업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통해 경남도 주력산업 중 하나인 바이오 분야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