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의장 후보 유계현 의원제2부의장 후보에는 박인 의원26일 본회의서 의장단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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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국민의힘 후반기 의장 후보로 최학범(김해1) 제1부의장이 선출됐다. 제1부의장 후보에는 유계현(진주4) 의원, 제2부의장 후보에는 박인(양산5) 의원이 각각 뽑혔다.국민의힘 소속 경남도의회의원들은 18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단 후보를 선출했다.김진부 현 의장, 최학범 제1부의장, 강용범 제2부의장, 이치우 의원이 의장 후보로 등록한 가운데, 최 부의장이 2차 결선투표에서 김 의장을 31대 29로 따돌리고 의장 후보로 확정됐다.최 의장 후보는 1966년생으로 김해고, 인제대, 인제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졸업했다. 경남도의회 9, 10, 12대 의원 등 3선 의원으로 △도의회 교육위원장 △한나라당 김해을 사무국장 △국민의힘 경남도당 교육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국민의힘 경남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최 의장 후보는 “선거로 인한 갈등이 남지 않도록 제가 한 걸음 더 다가가서 의원들과 더 많이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최 의장 후보는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제415회 경남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후반기 국민의힘 의장 후보로 출마한다.12대 경남도의회 의석 64석 중 국민의힘이 60석을 차지하고 있어 이변이 없는 한 국민의힘 당내 경선을 통과한 후보가 후반기 의장이 된다.이날 같이 치러진 상임위원장선거는 △기획행정위원장 백태현(창원2) △교육위원장 이찬호(창원5) △농해양수산위원장 백수명(고성1) △경제환경위원장 허동원(고성2) △건설소방위원장 서희봉(김해2) △문화복지위원장 박주언(거창1) 의원이 후반기 상임위원장 국민의힘 후보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