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의장 후보 유계현 의원제2부의장 후보에는 박인 의원26일 본회의서 의장단 선출
  • ▲ 최학범 의원, 유계현 의원, 박인 의원.(왼쪽부터) ⓒ경남도의회 제공
    ▲ 최학범 의원, 유계현 의원, 박인 의원.(왼쪽부터) ⓒ경남도의회 제공
    경남도의회 국민의힘 후반기 의장 후보로 최학범(김해1) 제1부의장이 선출됐다. 제1부의장 후보에는 유계현(진주4) 의원, 제2부의장 후보에는 박인(양산5) 의원이 각각 뽑혔다.

    국민의힘 소속 경남도의회의원들은 18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단 후보를 선출했다.

    김진부 현 의장, 최학범 제1부의장, 강용범 제2부의장, 이치우 의원이 의장 후보로 등록한 가운데, 최 부의장이 2차 결선투표에서 김 의장을 31대 29로 따돌리고 의장 후보로 확정됐다.

    최 의장 후보는 1966년생으로 김해고, 인제대, 인제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졸업했다. 경남도의회 9, 10, 12대 의원 등 3선 의원으로 △도의회 교육위원장 △한나라당 김해을 사무국장 △국민의힘 경남도당 교육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국민의힘 경남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최 의장 후보는 “선거로 인한 갈등이 남지 않도록 제가 한 걸음 더 다가가서 의원들과 더 많이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의장 후보는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제415회 경남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후반기 국민의힘 의장 후보로 출마한다.

    12대 경남도의회 의석 64석 중 국민의힘이 60석을 차지하고 있어 이변이 없는 한 국민의힘 당내 경선을 통과한 후보가 후반기 의장이 된다.

    이날 같이 치러진 상임위원장선거는 △기획행정위원장 백태현(창원2) △교육위원장 이찬호(창원5) △농해양수산위원장 백수명(고성1) △경제환경위원장 허동원(고성2) △건설소방위원장 서희봉(김해2) △문화복지위원장 박주언(거창1) 의원이 후반기 상임위원장 국민의힘 후보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