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 시·군 22개반 851명 편성, 집단 휴진 여부 확인비상진료체계 강화 위해 응급의료기관 24시간 현황 점검보건소·마산의료원 20시까지 연장진료, 심야약국 190곳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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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18일 의협 집단 휴진 예고에 따른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총력대응하겠다고 밝혔다.우선 경남도와 시·군 22개반, 851명을 편성해 도내 의료기관 1860곳(의원 1712, 병원 148)을 대상으로 집단 휴진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당일 휴진 여부를 파악(유선, 현장방문)하고, 휴진율 30% 이상일 경우 합동 현장 채증을 실시한다또한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당일 응급의료기관의 24시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보건소·마산의료원 등 보건·공공의료기관 진료 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한다. 이와 함께 심야 약국 190곳을 운영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특히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문을 여는 병·의원 사전 정보 제공 등 취약계층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응급의료포털을 통한 실시간 정보 제공 등으로 도민들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차질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구병열 경남도 의료정책과장은 “18일 일부 의료기관 휴진이 예상되는 만큼 만성질환자들은 사전에 진료를 받고, 진료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하기 바란다"며 “집단 휴진에 철저하게 대응해 도민 의료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