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KBS 신뢰성과 투명성 강조, 시청자 네트워크 활동에 지지와 협력 표명
  • ▲ KBS 시청자네트워크가 주최한  ‘제1차 전국대표자회의’가 창원에서 개최됐다. ⓒ창원시 제공
    ▲ KBS 시청자네트워크가 주최한 ‘제1차 전국대표자회의’가 창원에서 개최됐다. ⓒ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KBS 시청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출범한 KBS시청자네트워크의 ‘제1차 전국대표자회의’가 창원에서 개최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창원 그랜드머큐어엠버서더호텔에서 KBS시청자네트워크가 주최한 전국대표자회의에는 전국 19개 지역 회원과 KBS 경영진, 그리고 홍남표 창원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KBS시청자네트워크가 2010년 출범 이후 시청자의 권익 보호와 공영방송의 역할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온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운영 방향 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홍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미디어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는 이 시대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런 시기에 KBS시청자네트워크 제1차 전국대표자회의를 창원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년호 KBS시청자네트워크창원 상임대표는 “2010년 출범 이후 시청자의 권익 보호와 공영방송의 역할 강화를 위해 큰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창원에서 회의를 통해 미디어에 대한 시청자의 역할에 대해 보다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홍 시장은 오찬 시간에 회원들과 만나 KBS시청자네트워크의 노고에 지지를 보내며, 창원시도 방송의 발전 및 공정성 강화 등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