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에 소재한 소상공인들에게 총 30억원 신용대출 지원창원특례시, 울산광역시 등과도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 체결
  • ▲ BNK경남은행 예경탁(오른쪽) 은행장이 홍태용 김해시장과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경남은행 제공
    ▲ BNK경남은행 예경탁(오른쪽) 은행장이 홍태용 김해시장과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경남은행 제공
    BNK경남은행은 지난 10일 상생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김해시와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예경탁 은행장이 김시청을 방문해 홍태용 시장과 협약서에 서명했다.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은 경기 침체에 따른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자금을 신속히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업무 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김해시에 소재한 소상공인들에게 총 30억원의 신용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연소득 4000만원 이하의 해당 지역 소재 개인사업자이며 무담보ㆍ무보증을 기준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저금리로 지원된다.

    앞서 BNK경남은행은 창원특례시, 울산광역시, 양산시, 거제시, 밀양시, 합천군 등과도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맺었다.

    신용대출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은 김해 지역에 소재한 BNK경남은행 영업점에 사전 문의한 뒤 방문하면 된다.

    예경탁 은행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 침체와 고금리, 고물가로 인해 지역 소상공인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알고 있다. 긴급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30억원의 저금리 신용대출이 지원돼 어려움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아울러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확대해 지역 소상공인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