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푸른요양병원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 찾아 존경과 감사의 뜻 전해경남지역 보훈단체 간담회 개최… 11개 도 단위 보훈단체장 목소리 청취박 도지사, “국가유공자가 예우 받는 보훈문화 정착 위해 노력할 것”
  • ▲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보훈 위탁병원을 방문해 국가유공자를 위문 격려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보훈 위탁병원을 방문해 국가유공자를 위문 격려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박완수 경남도지가 10일 창원시 소재 보훈 위탁병원인 푸른요양병원을 방문해 입원치료 중인 국가유공자를 위문‧격려했다.

    경남에는 국가유공자의 진료 편의를 위해 국가보훈부가 지원하는 민간병원 65개가 지정돼 있다.

    상이(傷痍)를 입은 국가유공자와 고엽제후유(의)증 환자 등은 전액 국비가 지원되고,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는 진료비의 90%를 감면받는다.

    박 지사는 병원을 찾아 입원치료 중인 국가유공자들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며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이날 박 지사는 도내 국가유공자의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박형인 광복회 경남지부장 등 도 단위 11개 법정 보훈단체장과 오찬을 함께 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박 지사는 “현재 우리 경남과 대한민국의 번영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으로 이룩된 것”이라며 “경남도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합당한 예우를 받고, 모두에게 존경받는 보훈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