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산둥사무소, 고성군-지난시 유소년 축구 교류 확대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중국 산둥성 지난시와 유소년 축구 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경남도 산둥사무소는 고성군과 지난시 간 유소년축구대회 개최, 방학 중 축구캠프 유치, 중국 청소년축구센터 설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축구 교류 활성화를 위해 고성군축구협회는 고성군 초등학생 선수단 25명과 함께 5월31일부터 6월4일까지 5일간 지난시를 방문해 지난시 초등학교 축구팀과 친선경기를 가진다.

오는 7월에는 지난시 유소년축구선수단이 고성군을 방문해 친선경기를 비롯해 여름 축구캠프와 문화 탐방 등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신정수 경남도 산둥사무소장은 “한국과 중국의 유소년 축구 선수들이 친선경기와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축구 실력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시야도 넓힐 것으로 기대한다”며 “7월에 경남을 방문할 중국 유소년선수단과 축구 관계자들에게 경남의 우수한 축구 시설과 환경을 소개해 전지훈련 최적지 경남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