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남도청에서 열려…체육진흥협의회 위원 등 10여 명 참석전문·생활·행복·경제·혁신 스포츠 등 5개 분야에서 24개 실행과제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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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9일 오후 도청 회의실에서 ‘체육진흥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용역은 2027년까지 전문선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고, 생애주기별 스포츠 활동에 대한 대비책 마련을 위해 추진했다.정부 국정과제인 ‘모두를 위한 스포츠, 촘촘한 스포츠 복지 실현’을 반영하고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스포츠진흥 기본계획(2024~'28년)‘ 등을 조사·분석해 지난 3월 중간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최종 중장기계획안을 마련했다.이날 최종보고회는 경상남도체육회장,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도내 대학교 체육학과 교수, 체육지도자, 스포츠전문 변호사, 종목단체 임원, 직장운동부 감독 등 체육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체육진흥협의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보고, 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됐다.체육진흥계획에는 ‘스포츠로 건강하고 행복한 경남의 새로운 미래 창출’이라는 비전 아래 △스포츠로 경남의 경쟁력 강화 △스포츠로 생활의 질 향상 △스포츠로 복지 실현 △스포츠로 경남 신경제 창출 △스포츠로 지역사회 통합 등 5대 정책목표가 담겨있다.실행과제로는 경남스포츠영재발굴단 운영, 찾아가는 스포츠 인권 아카데미 교실 운영, 스포츠 활용 걷기 트래킹 코스 개발, 찾아가는 맞춤형 지도자 배치사업, 시니어 스포츠헬스케어 전문가 양성, 종목별 U-리그제 실시 등 24개를 도출했다.이정곤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은 “중앙정부의 제1차 스포츠진흥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처음으로 수립된 경상남도 체육진흥계획은 향후 우리 도 체육 분야의 추진 뱡향과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본 계획을 바탕으로 우리 도만의 특화된 스포츠 환경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