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삼천포종합운동장에서 우주항공청 개청에 맞춰 ‘열린음악회’ 녹화축포 세레머니, 주제 드론쇼 등 도민 1만여 명과 함께 개청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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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우주항공청 개청을 축하하는 ‘KBS 열린음악회’ 녹화가 28일 오후 7시30분 삼천포종합운동장에서 1만여 도민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우주항공청 개청을 축하하고 우주항공의 수도 경남 사천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으며, 박완수 경남도지사,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을 비롯한 우주항공청 간부, 서천호 국회의원 당선인, 사천·통영·거제·산청의 시장·군수가 함께 자리했다.먼저, 1만여 도민과 함께 박 지사, 윤 청장, 박동식 사천시장이 우주항공청 개청 축하 의식을 진행하며 축포를 쏘아 올렸다.박 지사는 축사를 통해 “우주항공청 개청을 기념하는 KBS 열린음악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미국에 NASA가 있다면 경남 사천에는 우주항공청, KASA가 있다. 이는 사천시민, 경남도민 모두 2년 동안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이어 박 지사는 행사에 참석한 도민들과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 경남 사천!”을 함께 외치며 축사를 마무리했다.본행사는 가수 박서진·오유진·김다현·남상일·신승태·육중완밴드·서문탁·소향·임한별 등이 출연해 전 세대가 공감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음악회의 피날레는 수천 개의 불꽃 드론이 하늘로 날아오르며 장식했다. 드론은 우주항공청과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미래를 그리며 사천 밤하늘을 수놓아 탄성을 낳았다.이날 녹화한 열린음악회는 오는 6월16일 일요일 방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