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농촌 왕진버스’ 운행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농촌 왕진버스’ 운행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과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28일 경남 합천군 합천동부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합천군 관내 농업인, 주민들 30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 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농촌 왕진버스’ 첫 운행을 실시했다.

    ‘농촌 왕진버스’(舊농업인 행복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 구강검사,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 김윤철 합천군수, 노순현 농협 합천군지부장, 노태윤 합천동부농협 조합장이 참석했으며, 햇살마루(이사장 엄경희) 의료진이 참석해 한방진료와 침 시술 등 한방진료를 진행했다. 

    또한 아이오바이오에서 구강검사를, 봄안경원에서 검안‧돋보기 서비스를 진행했을 뿐만 아니라 법률상담 및 농업인들의 손‧발톱 케어를 위해 네일아트 서비스를 제공하여 농업인들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노태윤 조합장은 “농촌 왕진버스라는 뜻깊은 행사로 관내 농업인들이 매우 만족해 한다”며 “합천동부농협은 지역농업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근수 본부장은 “경남농협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고령농업인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복지사업을 확대하여 농업인과 주민들이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데 앞장서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