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후쿠오카ㆍ야마구치현의회 방문 간담회 개최김진부 의장, “우호협력 교류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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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는 김진부 의장과 한일해외친선의원연맹(회장 진상락)이 26일부터 30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경남도의회와 우호친선 교류협약을 맺은 일본 의회를 잇따라 방문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김 의장과 21명의 연맹 소속 의원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정체돼 있던 국제교류 활성화 재개를 위해 협약을 맺은 후쿠오카·야마구치·효고현의회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경남도의회는 첫 일정으로 후쿠오카현의회를 방문해 하라구치 겐세이 일한우호의원연맹 회장을 비롯해 구라우치 이사오 부의장 등 후쿠오카현의회의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지역의 경제·문화관광분야의 상호 협력과 동반 성장에 대해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경남도의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경남 가야고분군과 27일 경남 사천에 개청된 우주항공청을 적극 홍보했다.특히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경남이 대한민국의 우주‧항공‧방위산업을 이끌어갈 선도지역이 될 것이라며 많은 일본 국민이 경남을 찾을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이어 경남도의회는 야마구치현의회를 방문해 이나이 슌가쿠 의장을 비롯한 의원 20명과 간담회를 열고 양 지역의 장점과 공통분모를 바탕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교류를 추진해 상호 이익이 되는 뜻 깊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김 의장은 간담회에서 “우리 도의회는 양 도·현이 가까운 이웃임을 공감하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우호 증진과 이해의 폭을 넓혀가기를 희망”했다.진상락 한일해외친선의원연맹 회장은 “상호 이익을 위한 우호협력 교류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통해 도민을 위한 실익 있는 교류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