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사업 36개 ‘씨앗 국비’ 4157억원 중점 논의혁신성장 가속화 위한 2025년 국비 확보 총력 대응'25년도 정부 예산(안) 편성 상황 보고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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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사상 최대 규모인 내년도 1조8400억원대 국비확보를 직접 점검하고 나섰다.창원시의 ‘2025년도분 국비 확보 목표액’은 올해 확보한 1조 7956억원보다 538억원 늘린 1조 8494억원이다.창원시는 24일 홍남표 시장이 ‘2025년도 국비확보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확보 상황을 점검하고 '씨앗 국비'격인 36개 주요사업 4157억원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는 내달 6월 정부의 내년도 예산편성 단계부터 주요 사업들의 국비확보를 설득력 있는 논리로 준비해 목표액을 달성해 시정을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홍 시장은 보고회에서 시정 주요 사업들에 대한 2025년도 정부 예산(안) 편성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대응전략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홍 시장이 직접 나선 것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와 강도 높은 재정 정상화 추진으로 내년도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창원특례시 미래 50년을 향한 혁신성장 전환’에 속도를 더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풀이된다.창원시는 이날 점검에서 관내 소재한 정부·출자출연 기관 핵심사업외의, 실질적인 시의 미래 50년 혁신성장 가속화를 이끌어 낼 주요 사업 36개 ‘씨앗 국비’ 4157억원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구체적 사업으로는 △2025년 스마트경로당 구축사업 △기계‧방산 제조 디지털전환(DX) 지원센터 구축사업 △e모빌리티 전동기 재제조 산업 확산 및 실증지원 기반구축사업 △산단 수출기업 탄소규제 대응지원 플랫폼 구축사업 △산단 디지털 전환 선도형 산업용 무선통신 하이웨이 구축사업 △아카데미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조성사업 △내호 오염퇴적물 정화복원사업 △(남부권) 한류테마 관광정원 조성 △거점 공모사업 △건설사업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등이 있다.시는 오는 31일까지 정부 부처별 예산편성이 완료되는 만큼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간부 공무원인 실‧국‧소장을 중심으로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추진하고, 부처 예산편성 이후에도 기획재정부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한다는 구상이다.또한, 국가 재정운용 계획과 중앙부처 예산편성 일정에 맞추어 단계별로 대응하고, 기획조정실과 서울본부를 중심으로 중앙부처 출향인사 및 지역 국회의원과의 ‘원팀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여 조직적이고 전략적으로 예산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홍남표 시장은 “국비는 5월, 6월이 내년도 정부 부처의 예산(안)에 관한 큰 그림이 그려지는 시기”라며 “우리 시가 추진하는 사업뿐만 아니라, 관내 소재한 여러 정부기관, 출자출연 기관들의 수요를 잘 살펴서 우리 시에 도움이 되는 사업들은 모두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홍 시장은 오는 6월부터 창원시 미래 50년 혁신성장 가속화를 이끌어 낼 주요 사업들의 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중앙부처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