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셋째아 이상 출생아 가족 100만원 추가 지원에 후원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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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3일 시청 접견실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 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강상수)와 의창새마을금고(이사장 장덕천)의 성금 1000만 원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기탁식에는 홍남표 창원시장, 장덕천 의창새마을금고 이사장, 조유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창원시는 자녀 출생 시 출산축하금 최고 200만 원, 첫만남 이용권 300만 원을 지급하고 있으나, 올해 이와 별도로 기업·단체·개인 등 후원자를 모집해 셋째아 이상 출생 시 1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다둥이 다함께 키움’사업을 추진 중이다.이 사업은 다자녀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하는 양육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추진 중인 사업으로 5월 현재 10개 기업과 단체가 참여해 1억2520만 원이 모금돼 53명에게 지원했다.이와 별도로 새마을금고중앙회 울산경남지역본부는 지난해 창원시 푸드뱅크에 50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기탁했으며, 의창새마을금고는 의창구 출생 아동 첫 통장 개설 시 출산장려금 10만 원을 지원하는 ‘MG 희망 나눔 저출산 극복 지원사업’으로 ‘생애 첫 통장’ 발급을 지원하고 있다.홍남표 창원시장은 “다둥이 가정을 위한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새마을금고에서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출산·육아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해 아이 키우기 좋은 양육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창원시민 사랑 나눔 다둥이 다함께 키움’ 사업은 읍·면·동에서 중위소득 80% 이하 셋째 출생 가정을 대상으로 신청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