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4094만원 감액, 부대의견 20건 채택
  • ▲ 권혁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경남도의회 제공
    ▲ 권혁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경남도의회 제공
    경상남도의회는 제413회 임시회 교육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권혁준) 1차 회의에서 2024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종합 심사를 실시하고 수정안을 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상교육청의 제1회 추경안 규모는 당초 예산 7조969억 원보다 2160억 원(3.0%) 증액된 7조3129억 원으로, 당초 예산 편성 후 중앙정부 이전수입 증가분과 순세계잉여금 등을 반영하고,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지원, 학교 노후시설 환경 개선, 인건비 증액분을 반영하기 위해 편성됐다.
  • ▲ 경남교육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남도의회 제공
    ▲ 경남교육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남도의회 제공
    예결특위는 제출된 예산의 사업간 유사·중복성, 규모의 적정성, 시급성 등에 중점을 두고 면밀히 심사해 경남형 진로교육 지원 플랫폼 구축 10억458만 원 등 10억4094만 원을 감액하는 수정안을 의결하고 20건의 부대의견을 채택했다.

    권혁준 위원장(양산4, 국민의힘)은 “지방교육재정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교현장의 교육활동이 위축되지 않고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편성됐는지 면밀히 심사했다”며 “이번 추경 예산에 편성된 미래 역량 강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지원, 학교 노후시설 환경 개선 등 관련 예산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집행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예결특위에서 심사·의결된 제1회 추경안은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