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인증평가원, KR 이어 부산 2번째 인증기관 인정
  • ▲ 신솔푸름 경영인증평가원 기관장(왼쪽)이 지난 17일 KAB 대강당에서 박진서 KAB 대표(오른쪽)에게 인증기관 인정서를 수여 받고 있다.ⓒ경영인증평가원
    ▲ 신솔푸름 경영인증평가원 기관장(왼쪽)이 지난 17일 KAB 대강당에서 박진서 KAB 대표(오른쪽)에게 인증기관 인정서를 수여 받고 있다.ⓒ경영인증평가원
    수도권에 집중된 ISO(국제표준화기구) 인증 서비스를 부산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됐다.

    경영인증평가원(MCE)은 한국인정지원센터(KAB)로부터 인증 기관으로 공식 인정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KR에 이은 부산지역 두 번째 인증 기관 탄생으로, 지역기업이 인증을 받기 위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MCE는 기업·조직의 신뢰와 경쟁력 향상에 필수인 ISO 인증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독립 기관이다. 

    KAB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정한 유일한 인정 기관으로, 특히 경영 시스템과 자격 인정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MCE는 지난 17일 KAB 대강당에서 박진서 KAB 대표와 신솔푸름 MCE 기관장, 경현덕 부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 기관 인정서를 받았다. 

    신솔푸름 MCE 기관장은 "부산·울산·경남지역의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지역기업들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