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과 유럽기업 간 긴밀한 경제교류 위한 방안 논의
  • ▲ (사진 왼쪽부터) 김보선 ECCK 부총장, 안드류 밀라드 ECCK 부산지부장,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필립 반 후프 ECCK 회장, 스테판 언스트 ECCK 총장, 에릭 로엘란스 ECCK 이사. ⓒ창원시 제공
    ▲ (사진 왼쪽부터) 김보선 ECCK 부총장, 안드류 밀라드 ECCK 부산지부장,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필립 반 후프 ECCK 회장, 스테판 언스트 ECCK 총장, 에릭 로엘란스 ECCK 이사. ⓒ창원시 제공
    창원시(시장 홍남표)가 주한 유럽상공회의소와 경제협력을 다지고 실질적 투자로 이어지도록 팔을 걷어붙였다.

    창원시는 14일 시청 접견실에서 필립 반 후프 주한 유럽상공회의소(ECCK) 회장 등 5명을 맞아 창원과 유럽기업 간 긴밀한 경제교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반 후프 회장은 “그동안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된 ECCK의 협력관계를 부산·울산·경남권으로 확대하기 위해 이번 창원 방문을 결정했다”며 ECCK 주요 활동을 소개하고 유럽과의 경제협력 필요성, 경제교류를 위한 ECCK의 역할 등을 설명했다.

    창원시는 방위·원전·수소 등 창원 전략산업과 미래 50년을 준비하고 있는 창원산단의 발전 방향을 소개하며 ECCK와 경제협력을 다졌다.

    ECCK는 2012년 설립된 유럽계 기업들의 대한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비영리법인으로 현재 390여 기업·단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유럽계 기업에 한국 비즈니스 환경 및 경제 동향 제공, 세미나 및 네트워킹 행사 개최 등 유럽과 우리 기업 사이의 소통 창구 기능을 하고 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창원시는 산업 전반에 걸친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미래형 산단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런 중요한 시기에 ECCK와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유럽기업이 창원에 관심을 가져 실질적 투자로 이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