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안골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분양 완료2024년 12월 안골산단 준공 후 공장 신설 등 총 20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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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장 홍남표)는 13일 제3회의실에서 안골일반산업단지에 입주를 확정한 12개 기업과 상생발전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홍남표 창원시장과 12개 기업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안골일반산업단지 발전을 통해 창원시와 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한다는 데 합의했다.이번에 창원시와 상생협약을 맺은 12개 기업은 ㈜마스터스해운항공 등 제조업 5개사, ㈜대동 등 물류업 7개사로, 관외 기업이 7개사다.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안골산단이 국내 최대 물동량을 가진 부산항 신항과 인접해 있고, 향후 가덕도신공항 개항 및 진해신항 개장 등 제조·물류업 수출입을 위한 최적지로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안골산단은 창원시 진해구 안골동 산 59번지 일원에 24만384㎡ 규모로 조성 중인 일반산단으로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안골산단은 안골지역을 생산용지로 개발해 인접한 부산신항 및 배후단지와 연계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직·간접 일자리 창출 등 지속 성장이 기대된다.안골산단 조성면적 중 산업시설용지는 14만4657㎡ 규모로, 견고한 지반과 우수한 산업 인프라로 분양이 완료돼, 입주기업들은 제조·물류기업로 총 2000억 원을 투자해 190명을 신규 고용한다는 계획이다.홍 시장은 “안골일반산업단지가 본격 가동되면 대규모 생산유발효과와 신규 일자리 창출로 진해 동부권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투자를 결정한 기업에 감사와 향후 투자가 원활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