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셋째아 이상 출생아 가족 100만원 추가 지원에 일곱 번째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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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장 홍남표)는 8일 시청 접견실에서 창원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박정우)의 성금 1000만 원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기탁식에는 홍남표 창원시장과 창원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의 박정우 위원장(웰템 대표이사), 송정아 부위원장, 백시출 상근부회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조유진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창원시는 자녀 출생 시 출산축하금 최고 200만 원, 첫만남 이용권 300만 원을 지급하고 있으나 올해부터 이와 별도로 기업·단체·개인 등으로부터 후원금을 모집해 셋째아 이상 출생 시 1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다둥이 다함께 키움’사업을 추진 중이다.이 사업은 아이를 낳고 기르는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하는 양육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현재 6개 기업과 단체가 참여해 1억1520만 원을 모금, 37명에게 지원했다.‘창원시민 사랑나눔 다둥이 다함께 키움’ 사업은 지난 2월부터 읍·면·동에서 중위소득 80% 이하 셋째아 출생 가정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홍남표 창원시장은 “다둥이 가정의 경제적 지원을 위해 창원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에서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출산·육아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해 아이 키우기 좋은 양육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창원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는 지역 기업의 사회공헌 분위기 확산을 위해 결식아동 지원, 장애인 지원 관련 사업을 계획 중이다.한편, 창원상의 박정우 사회공헌위원장이 운영하는 ㈜웰템은 올해부터 직원 자녀 출산 때 첫째 100만 원, 둘째 200만 원, 셋째 30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