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 역량 강화로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박차국제교류 확대 통한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유학생 유치, 국제교류 활성화 등 협력관계 구축
  • ▲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단장으로 동남아시아를 순방중인 경남대표단. ⓒ경남도 제공
    ▲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단장으로 동남아시아를 순방중인 경남대표단. ⓒ경남도 제공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재구)은 2일 베트남 동나이성에서 베트남 국립동나이대학교(총장 레안덕)와 유학생 유치와 국제교류를 위한 상호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동남아시아를 순방중인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김재구 거창대 총장, 응웬홍링 동나이성 당서기, 레안덕 동나이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베트남 유학생 유치 △양 대학 간 국제교류 활성화 △우수 학생 추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양 대학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제적 학술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유학생 유치 등 국제 교류를 증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베트남 동나이성에 위치한 동나이대는 14개의 전공 학과를 운영하며, 학생 1만4000명이 재학 중인 4년제 국립대다.

    김재구 거창대 총장은 “정부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 국내 정착 유도 정책에 맞춰 베트남의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하는 데 베트남 국립동나이대학교와 협력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베트남 유학생들이 본교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경남도 전략산업분야에 취업까지 이어지고 정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대는 최근 필리핀 불라칸주립대와 한국어교육센터 개소를 목표로 상호 협약(MOU하는 등 글로벌 교육 역량 확대를 위해 해외 대학과 교류를 활발히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