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로봇랜드와 울산대공원에서 동시 개최… 지역민들 가족 단위로 참가해 성황 '우주로 나아가는 우리의 꿈, 미래로 나아가는 우리의 꿈'에 맞춰 글 쓰고 그림 그려참여 가족들, 마산로봇랜드 놀이기구와 울산대공원 장미원 관람시설 무료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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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은행장 예경탁)은 28일 ‘BNK경남은행 가족문화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마산로봇랜드와 울산대공원에서 동시에 개최된 페스티벌에는 사전 접수자 5000명과 자유입장객 등 많은 지역민이 가족 단위로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여해 가족문화페스티벌 개최를 축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본격적인 대회에 앞서 참여 가족들은 댄스 공연 관람을 비롯해 타투 스티커, 인생 두 컷, 우주인·캐릭터 코스튬 등 체험 프로그램 등을 즐겼다.예경탁 BNK경남은행장은 대회사에서 “올해 33회째 이어져 오는 백일장 및 미술대회를 지역 가족 구성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여유를 더하고 품격을 높인 지역 최대 문예행사로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예행사 외에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역민의 성원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페스티벌은 마산로봇랜드의 경우 ‘우주로 나아가는 우리의 꿈’, 울산대공원은 ‘미래로 나아가는 우리의 꿈’이라는 주제 발표와 심사기준 발표, 경품(닌텐도 스위치, LG 로봇청소기, 다이슨 에어랩, 로봇랜드 일일자유이용권, 스타벅스 기프티콘, 키스해링 양우산 등) 추첨이 있은 뒤 대회가 시작됐다.도화지를 수령한 어린이들과 태블릿PC 등을 소지한 어른들은 주제에 맞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대회가 끝난 뒤 참여 가족들은 마산로봇랜드 놀이기구와 울산대공원 장미원 관람시설을 무료로 이용했다.가족과 함께 참여한 이민석(39) 씨는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대회라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아이들이 미술대회에 참여하는 경험도 하고 놀이동산에서 즐거운 시간도 보내는 것을 보니 새삼 지역 문화행사의 중요함을 알게 됐다. 이런 행사를 개최해준 BNK경남은행에 감사하다”고 말했다.제출된 작품은 백일장(SNS시)·회화·디지털회화 등 부문별 엄정한 심사를 거쳐 백일장 9명, 회화 2580명, 디지털회화 12명에게 BNK경남은행장상·경남도지사상·경상남도교육감상·울산시장상·울산교육감상을 수여하며, 장학금 또는 상금(부상)이 주어진다.입상자 발표는 오는 5월 중 BNK경남은행 홈페이지·유튜브·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공개되며, 시상식은 오는 6월 중에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