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6일 중·고등학교 교감, 중 3 부장교사 대상 주요 변경 사항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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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오는 25∼26일까지 이틀 동안 중·고등학교 교감과 중학교 3학년 부장교사 7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경상남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설명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전·후기 고등학교 구분과 지원 방법, 지원 자격, 고등학교 전형 시기별 전형 계획, 2025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을 위한 내신 성적 산출 지침 및 주요 변경 사항 등을 안내한다.주요 안내 사항으로는 ▲도내 고등학교 지원 자격 추가 ▲사회 통합 전형 선발 방법 변경 ▲내신 성적 산출 시 봉사활동 시수 감소(3년간 15시간에서 10시간으로 감소) ▲2026학년도 내신 성적 산출 지침 변경 계획 등이다.특히 현재 중학교 3학년의 경우 1학년 때 봉사활동 권장 기준 시간이 10시간이었고 2·3학년 때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했기 때문에 3년간 10시간을 만점으로 정했다. 202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부터는 봉사활동 영역 점수를 반영하지 않을 예정이다.올해 고등학교 입학전형 일정은 7월 15일 특수목적고를 시작으로 특성화고는 11월 21일부터 12월 3일까지, 외국어고·일반고는 12월 12일부터 16일까지로 해당 기간에 원서를 접수한다.평준화 지역 합격자는 2025년 1월 10일에, 합격자 학교 배정은 2025년 1월 17일 발표할 예정이다.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2025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은 고입 전형의 핵심인 ‘공정성’을 고려해 수립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을 방지하고자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고입 일정 등을 참작해 전형 일정을 계획했다”고 말했다.이어 “학교 선택을 고민하는 학생·학부모를 위해 경남교육청 고입 포털을 활성화해 고등학교의 모든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활용도를 높이고, 진학 상담과 고등학교 홍보를 강화해 진학에 대한 고민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