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거제 일원 4박5일 일정, 수채화 창작활동 및 지역 문화 탐방지역 미술인과 정기적 문화 교류 및 경남 홍보 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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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산동사무소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칭다오의 유명 수채화 작가 12명이 경남 합천과 거제를 방문한다고 17일 밝혔다.이는 지난 3월 산동사무소가 칭다오보업전매그룹과 맺은 문화·관광·우호교류 협약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합천군과 거제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초청하게 됐다.수채화 작가 방문단은 4박5일간 경남의 아름다운 산과 바다의 경치를 둘러보고 수채화 창작활동과 지역 문화 탐방도 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미술인과 만남의 시간을 통해 정기적 문화 교류와 상호 방문도 추진한다.이번 경남 방문 동안 창작한 작가들의 수채화 작품은 5월 초 중국 칭다오에서 열리는 벚꽃축제에 전시해, 경남의 산과 바다의 아름다움을 중국의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신정수 경남도 산동사무소장은 "짧은 일정이지만 중국 칭다오의 유명 화가들을 경남도로 초청해 경남의 아름다운 산과 바다를 보여줄 기회가 마련됐다”며 “이들의 훌륭한 작품이 중국의 축제나 행사장에 전시됨으로써 많은 중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경남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했다.신 소장은 이어 “중국 산둥성과 경상남도의 자매 교류가 지난해 30주년을 맞이한 만큼 경남도와 산둥성 지역 문화예술인과 교류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