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빛 물결, 제26회 천주산진달래축제 성료

경남 창원의 대표적 봄축제 중 하나인 천주산진달래축제가 지난 6~7일 북면 달천공원 오토캠핑장에서 개최됐다.

올해 26회째를 맞은 천주산진달래축제(회장 심영보)는 홍남표 창원시장과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주민과 전국에서 찾아온 상춘객들의 방문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동요 '고향의 봄' 창작 배경지이자, 진달래 군락지로 유명한 천주산은 매년 4월이면 분홍빛 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축제기간에는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진달래가요제, 사생대회‧백일장, 각종 공연과 체험 부스 등을 준비하고 있다.

창원시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소방차와 구급차를 배치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했으며, 임시 주차장 마련, 교통관리 인원 배치 등을 통해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해 관람객 모두 가족들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따스한 봄날, 천주산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아름다운 추억 많이 만드시고 안전하게 돌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