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항만 및 신공항 개장 대비 도 차원의 스마트물류 인재양성 추진스마트물류 인재 양성·발굴과정 운영을 위한 사업비 1억6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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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청.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8일 스마트물류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수행 대학 공모 결과 경남대학교(무역물류학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1개월간 사업 수행 대학 선정을 위해 공개 모집 절차를 거쳐 지난 3일 사업수행능력 검증을 위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고득점 대학 1곳을 우선협상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대학은 장래 진해신항 및 가덕도신공항 개장에 대비하고, 자동화·지능화 추세인 물류산업 변화에 맞춰 물류분야의 전문성, ICT·데이터 활용 등 소양을 갖춘 융·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사업을 수행한다.

    경남대는 5월부터 스마트물류에 특화한 인재를 도내 물류기업 취업과 연계하는 지역 정주형 스마트물류 인재 양성 대학 운영에 1년간 1억6000만 원을 지원 받게 되며, 스마트물류 특성화를 위한 교육과목을 신설하고 기업 실습 및 취업 지원 과정을 운영한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신항 서컨부두 개장, 진해신항 개발 등 최근 급증하는 물류 인재 수요에 대비해 도·대학·물류기업이 협력해 맞춤형 물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경남도가 글로벌 물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