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0월 개최될 전국체육대회 주경기장 건립 진행 상황 현장 살펴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일 앞두고 투표소 준비 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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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는 4일 오후 전국체육대회 주경기장인 김해종합운동장 건립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점검했다.김해종합운동장은 2024년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주경기장으로 지하 5층, 지상 3층(연면적 6만8370㎡), 관람석 1만5000석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며, 현재 지붕 철골과 주차빌딩 마감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등 공정률 87.3%로 5월 준공할 예정이다.박 도지사는 “주경기장은 대회의 얼굴이자 전 시·도 참가자와 관중이 대하는 경남의 첫 이미지인 만큼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며 “특히, 개막식 등 많은 인원이 몰리는 행사 전 관중 및 차량의 동선을 예측하고 시나리오를 마련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경남도는 ‘경남과 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구현하는 차별화된 개·폐회식 연출,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성화 봉송, 경남의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 교통·숙박대책 마련 등 선수와 관람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2024년 제105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주 개최지 김해를 중심으로 도내 18개 시‧군 75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0월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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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이날 오후 박 지사는 김해시 장유3동 사전투표소(율하체육관)를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박 지사는 사전투표장 설치 상태, 투표 동선 등을 살펴보고 휠체어 이동 통로 등 장애인 편의시설과 비상구, 소화기 관리 상태와 같은 투표장 안전 상태도 꼼꼼히 확인했다.박 지사는 최근 양산시에서 적발된 투표소 불법 카메라와 관련해 “투표가 끝날 때까지 도민의 자유로운 의사표현을 저해하거나 선거 공정성을 해칠 수 있는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투표소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