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자매도시 전남 화순군, 전남 곡성군, 부산 영도구, 대구 수성구, 울산 남구 등에 기부금 전달거창 청년회의소 동참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
  • ▲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거창군 공무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고 있다. ⓒ거창군 제공
    ▲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거창군 공무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고 있다. ⓒ거창군 제공
    경남 거창군이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문화를 신선하게 일으키고 있다.

    거창군은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이병철 부군수와 국장 등 전 간부 공무원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자매도시인 전남 화순군과 전남 곡성군, 부산 영도구, 대구 수성구, 울산 남구 등 5개 자매도시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거창군은 200여 명의 직원들도 자발적으로 동참할 계획이어서 자매도시인 전남 화순군, 울산 남구 및 도내 시군 등과 상호기부를 이어갈 계획이다.

    군은 앞서 지난달 29일 거창 청년회의소와 함양 청년회의소 간 상호기부가 이루어지게 하는 등 기관․단체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또 거창군은 참신하고 다양한 기금사업 발굴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도 하고 있다. 

    구인모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좋은 제도로서 시행 2년 차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향우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