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 오후 7시 30분, 대금 협주곡 등 우리 음악과 함께하는 특별한 협연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아름다운 우리 가락’ 공연 개최
  • ▲ ⓒ경남문화예술회관 제공.
    ▲ ⓒ경남문화예술회관 제공.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김태열)은 내달 4일 오후 7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경남문화예술회관-(재)부산문화회관 교류공연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아름다운 우리 가락’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소프라노 한아름, 바리톤 박경종, 대금 연주자 이건석, 남도민요 박성희와 정선희, 사물광대가 한자리에 모여 마에스트로 이동훈의 지휘 아래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과 함께 특별한 연주를 선보인다.

    이날 공연에는 △봄을 위한 서곡 ‘꿈꾸는 나무’ △남도민요와 국악관현악 ‘성주풀이, 액맥이타령, 진도아리랑’ △대금 협주곡 ‘바람, 숲’ △성악과 함께하는 국악관현악(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中 방금 들린 그대 음성, 나는 거리의 만물박사,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中 지금 이 순간) △사물놀이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신모듬 中 3악장 ‘놀이’ 등을 연주한다.

    한편 올해 창단 40주년을 맞은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1984년 5월 23일 창단해 전통음악 계승 발전, 창작 음악 개발 등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70여 명의 전문연주자로 구성돼 열정적이고 참신한 레퍼토리로 우리 음악의 예술적 향상과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우주항공청 개청 등 경남에 봄날 같은 따뜻한 소식들이 많이 들리고 있다”며 “이번 공연은 우리 음악과 함께하는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으로, 우리 가락의 정겨움을 한껏 즐기며, 봄의 향연을 만끽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