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 소비촉진, 공공기관부터 동참해야꽃 활용 → 사무실 생활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치유농업 접목 등 협의
  • ▲ 이춘덕 경남도의원이 27일 ‘경남 화훼 소비촉진 및 활성화 도모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남도의회 제공
    ▲ 이춘덕 경남도의원이 27일 ‘경남 화훼 소비촉진 및 활성화 도모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남도의회 제공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이춘덕 의원(비례, 국민의힘)은 27일 의회에서 ‘경남 화훼 소비촉진 및 활성화 도모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최성환 부산경남화훼원예조합장, 경남화훼생산자단체, 경남도 및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의원은 “지속된 경기침체, 난방비․인건비 등 생산비 증가, 한-에콰도르 SECA 체결에 따른 경남 화훼농가의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화훼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자 이번 간담회를 열게 됐다”고 간담회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간담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 경남도 화훼 재배현황 및 화훼산업 동향 ▲ 화훼산업 활성화를 위한 주요사업 보고 ▲ 화훼 소비촉진 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위축된 화훼 소비시장 활성화를 위해 ▲화훼산업진흥지역 조성 ▲꽃바구니, 화분 등 비치로 사무실 꽃 생활화 실천 및 생화 소비문화 정착 ▲도내 화훼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 ▲다양한 화훼 품종 개발 ▲꽃 체험학습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어린이 정서함양 및 행복감 증진 ▲꽃을 활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등 경남도와 교육청의 적극적인 동참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간담회를 마무리하면서 이 의원은 “앞으로도 화훼농가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일상 속 꽃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경남도와 교육청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해 3월‘경상남도 화훼산업 발전 및 화훼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하고 화훼 소비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