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매체 발굴로 도민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프로 구단과 상생협력, 김해공항 내 전용 광고판 설치도민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홍보로 도민 알 권리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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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주요 정책과 복지 혜택 등 필요한 정보를 알기 쉽고 빠르게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행정으로 주목 받고 있다.우선 NC다이노스·LG세이커스·경남FC 등 도내 각종 스포츠 종목의 프로 구단과 홍보 협업을 확대해 스포츠를 즐기면서 도정 정보도 알 수 있도록 해 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해 8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프로야구 NC다이노스는 경기장 내 주전광판과 포수 뒤 전광판을 통해 5월 우주항공청 개청 소식 등을 전국의 야구팬을 대상으로 홍보하는 한편 온·오프라인 행사를 연계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프로농구단 LG세이커스도 올해부터 홍보 협업에 참여하고 있다. 홈 구장 내 전광판을 활용한 경남 홍보와 함께, 도민 초청 관람 행사 등 각종 이벤트 등을 통해 도민과 소통하고 있다.그 외에 프로축구 경남FC, 창원경륜장과도 홍보 협업을 시행하고 있어 도내 4대 주요 스포츠 경기장 중심으로 도 홍보 콘텐츠를 접할 수 있게 됐다.지난 14일에는 한국공항공사와 협력해 김해국제공항 내에 전용 광고판 3면 설치를 완료했다. 이는 경남도 홍보 강화를 위해 외부 기관과 협의해 자체 홍보판을 설치한 최초 사례다.김해공항의 전용 광고판은 경남을 찾는 방문객에게 경남도를 알리는 기회가 될 뿐 아니라 예산 절감 효과도 크다.창원에 거주하는 김정훈(남·29) 씨는 “야구·농구 등 프로 경기를 좋아해 경기장을 자주 찾는데, 갈 때마다 경남 홍보 내용이 눈에 띄어 놀랐다”며 “특히 지난주 개막한 프로야구 NC 홈 경기를 통해서 우주항공청이 5월 개청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장수환 경남도 홍보담당관은 “홍보 외연 확대를 위한 새로운 홍보 매체 발굴 노력으로 예산 절감은 물론 상시적 홍보가 가능하게 되었다”며 “다양한 기관과 협업을 통해 경남도의 정책 체감도는 높이면서 도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더욱 자세히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