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용소방대원의 봉사와 희생정신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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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1일 오전 의창구 대산면 갈전운동장에서 ‘제3회 의용소방대의날’ 행사를 개최했다.3회째를 맞은 이번 기념식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을 비롯하여 관내 국회의원·도의원·시의원·의용소방대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모범의용소방대원 표창 수여와 기념사 및 축사 등 대원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의용소방대원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체육대회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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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용소방대의날은 의용소방대의 역사를 기념하고 봉사와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2021년 제정됐다. 의용소방대 설치 근거를 담은 '소방법' 이 제정된 날인 1958년 ‘3월11일’과 소방의 ‘119’를 조합한 3월19일로 공식 지정했다.창원시 의용소방대는 55개대 1814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구성돼 평상시에는 생업에 종사하면서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업무를 보조한다.김영기 창원시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라면서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 안전한 중심도시 창원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홍남표 시장은 “창원시 전역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재난현장에서 소방관을 도와 헌신을 다하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의로운 용기로 시민과 하나 되는 의용소방대원들이 항상 함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