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기부로 혜택도 받고 고향도 살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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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19일 김명주 경남 경제부지사와 산업국 간부공무원 일동이 고향사랑 기부 릴레이를 이어갔다고 밝혔다.이번 기부 릴레이는 지난 2월 경상남도로 발령 받은 김 경제부지사와 산업국 간부 공무원이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에 뜻을 모았으며, 경남도청에서는 기획조정실에 이어 세 번째다.도 관계자는 “경제부지사와 산업국 간부 공무원들은 고향사랑기부가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으로 소멸 위기에 놓인 지역을 돕고 열악한 지방재정과 지역주민 복리 증진에 보탬이 되기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2023년부터 시행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모아 주민 복리에 사용하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기부한 고향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김 경제부지사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기부하여 혜택도 받고 내 고향도 살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제도”라며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한편, 경남도는 공직사회뿐만 아니라 많은 출향인과 타 지역민들의 고향사랑 기부 동참을 위해 ‘공직자 고향사랑 기부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으며, 3월부터는 도내 시·군과 힘을 모아 고향사랑기부제도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특히 3월28일부터 4월1일까지 진해 군항제에서 도내 시·군과 합동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할 예정이며, 현장 기부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