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을 위한 안전한 보호처1개 층 증설로 남녀 공간 분리,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가능유플러스케이엠에이(주)에서 차량 후원으로 동행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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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원장 홍순경)이 13일 오후 교육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일시청소년쉼터’ 확장 개소식을 가졌다.일시청소년쉼터는 경남도가 그동안 건물 내 1개 층(3층)에 남녀 청소년들이 동시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비 9000만원을 지원해 1개 층(4층)을 증설하게 됐다.이번 증설로 남녀 공간도 분리됨에 따라 청소년의 시설 이용 편의도 증대되고,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운영도 가능하게 돼, 청소년들의 안전한 보호처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유플러스케이엠에이(대표 김종영)가 차량 1대를 후원해 입소 청소년과 동행이 더욱 편리해졌다.경상남도일시청소년쉼터는 가정밖 생활로 유해 환경에 노출된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2013년 창원시 성산구 용지로 133번길 11에 설립됐다. 의료지원과 상담・정서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가정과 학교,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홍순경 원장은 “이번 쉼터 확장을 통해 위기청소년들이 보다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