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추천은 경제와 예산분야 전문성으로 동북아 최고 도시 만들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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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59) 전 조달청장이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창원시 진해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9일 경남 창원 진해 선거구에 이종욱 전 청장을 우선 추천했다. 창원 진해는 이달곤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지역구다.국민의힘에 따르면 이 전 청장은 4일 도·시의원과 함께 진해구 충혼탑 참배를 마치고, 창원시청 기자실에서 “진해를 '지역과 산업, 미래가 어우러진 행복 도시'로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이 후보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와 창원시 진해구의 발전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그간 쌓은 경험과 역량, 경제와 예산분야 전문성을 살려 고향 진해를 동북아 최고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진해신항과 첨단연구단지 개발 등 도시 기능의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경제전문가인 자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이 후보는 진해의 새로운 비전으로 ‘자연과 산업, 미래가 어우러진 행복도시’를 제시하며 △안보중심도시 △항만물류중심도시 △첨단산업도시 △해양관광도시 △조화롭고 균등한 기회가 보장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이 후보는 진해 토박이로 진해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시에 합격한 뒤 기재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장기전략국장, 국고국장, 기조실장을 거쳤으며, 윤석열 정부 초대 조달청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