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공모사업 4년 연속 선정, 총 2억 2000만원 국비 확보정기구독 구매시 최대 40%(최대 3만원) 할인…3월 15일 개시 예정e경남몰 단골고객 확보로 소상공인 매출 증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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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유통센터)의 ‘소상공인 온라인 쇼핑몰 정기구독 사업’ 지역몰 수행기관 모집 공모사업에 e경남몰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경남도는 지난 2021년부터 4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국비 2억 2000만 원을 확보했다.‘소상공인 정기구독 사업’은 도내 소상공인의 정기배송 상품 개발과 판매를 통해 단골 고객을 확보함으로써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수익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정기구독 서비스는 e경남몰을 통해 15일부터 운영된다. e경남몰에서 정기구독상품을 구매할 경우, 1‧2회차에는 20%, 3회차 30%, 4회차에는 40%가 할인되며, 회차별 최대 3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100개소에서 쌀, 계란, 화훼, 사과즙, 요거트, 고기, 떡, 차류 등 419여 개의 구독상품 개발과 판매를 지원받아, 12억 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한편 e경남몰에는 현재 683개소 업체가 입점해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공산품 등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약 10만 명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다. 매출실적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23년 매출실적은 114억 원으로 2022년 매출실적 106억 대비 7.5% 증가했다.성흥택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정기구독 사업은 도내 다양한 우수상품 개발과 정기배송으로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의 매출증대를 비롯해 도민의 물가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