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이사장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선수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스포츠맨십 발휘 당부”
  • ▲ 창원FC 초대 이영진 감독이 홍남표 이사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창원시청 제공
    ▲ 창원FC 초대 이영진 감독이 홍남표 이사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창원시청 제공
    재단법인 창원FC(이사장 홍남표 창원특례시장)는 17일 이영진 초대 감독에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최근 공모 절차를 거쳐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이번에 출범한 재단법인 창원FC 초대 감독에 선임됐다.

    홍남표 이사장은 신임 이영진 감독에게 “창원FC가 활기찬 경기력으로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구단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역량을 발휘해 주기를 바란다”며 “선수들을 지도하는데 있어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선수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감독은 “이번에 출범한  창원FC의 초대 감독으로 선임이 되어 무한한 영광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제가 가진 축구 인생과 그간 지도자로서의 오랜 경험을 살려 (재)창원FC가 명문 구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산 출신인 이 감독(1972년생)은 성남FC의 전신인 일화천마에 입단해 1994년부터 10년간 선수로 활약했으며 국가대표로 1996 AFC 아시안컵에도 출전했다. 2013년에는 FC서울 프로축구단 수석코치,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성남FC에서 수석코치와 감독대행을 맡았으며 2020년부터 2023년까지는 용인시축구센터 U-18 감독으로 재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