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참가 도내 20개사 중 4개사 혁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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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창업기업의 미국 실리콘밸리 진출 지원과 해외 투자유치 강하를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의 글로벌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2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파운더스 스페이스(Founders Space, 대표 Steve Hoffman)와 업무협약을, 15일에는 플러그앤플레이 코리아(PNP, 대표 조용준)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파운더스 스페이스(Founders Space)는 포브스가 선정한 글로벌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1위 업체로, 이번 협약으로 해당 기관이 보유한 22개국 50개 이상의 파트너사를 통해 경남 초기 창업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비롯하여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플러그앤플레이 코리아(PNP)는 페이팔, 드롭박스, 랜딩클럽 등 35개의 유니콘기업을 포함해 1600개 이상의 기업을 발굴 및 투자한 최대 스타트업 육성(인큐베이팅) 기업이다.경남도는 PNP,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경남에서 발굴된 혁신 창업기업이 미국 실리콘밸리에 진출하도록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경남도는 미국의 창업 생태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두 기관과의 협력으로 경남 창업기업들의 미국 실리콘밸리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경남도는 미국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CES) 2024에서 도내 참여기업 20개사 중 4개사가 CES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중 (주)다람은 광생물변조 전자약기술을 활용한 남성 홈케어 디바이스를 출시했으며, 경남이 운영하는 2023년 경남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받았다.도심형 스마트 생육시스템을 개발한 (주)GSF시스템은 2022년 경남형 액셀러레이팅,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을 지원받았으며, 차세대 공기청정기인 스워셔를 선보인 ㈜공공은 경남도가 조성한 차세대 지역뉴딜·바이오 투자펀드에 투자를 받았다.투자유치, 공급계약 등 구체적인 성과는 향후 지속적인 파트너와의 협상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며 산업부, 코트라에 따르면 한국기업 전체적으로 1억 2000만 불의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이재훈 경남도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미국 실리콘밸리 우수 액셀러레이터와의 업무협약 및 협력을 시작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도내 창업기업이 국내에 한정되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하여 빠르게 성장하도록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