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 지정,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등 도정발전 기여 총 10개 부서최우수 4개부서…교육인재담당관, 재난상황과, 해양항만과, 문화유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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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023년도 하반기 도정발전을 위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10개 우수부서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우수부서는 주요 시책 추진으로 도민 편익 증진과 행정서비스 개선, 도정발전에 기여한 정도 등을 성과 평가해 포상함으로써 도정 전반에 성과 창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실시하고 있다.선정절차는 부서로부터 접수된 우수사례에 대해 1차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통과된 부서에 대해 도민참여플랫폼을 통해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최종적으로 도정조정위원회에서 선정한다.하반기 도정 최우수는 △교육인재담당관 △재난상황과 △해양항만과 △문화유산과 4개 부서다.교육인재담당관은 도내 글로컬대학(경상국립대) 선정으로 국비 1000억을 확보하고 전국에서 가장 먼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센터를 개소하여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대학혁신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재난상황과는 광역도 단위 최초로 재난안전 컨트롤타워를 운영하여 365일 24시간 빈틈없는 상황관리와 초동대응으로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하였고 도-시군-소방-경찰-해경 등 관련기관 간 면밀한 재난상황 관리체계 기반을 마련했다.해양항만과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종합적으로 대응하면서, 수산물 소비 촉진으로 내수 성장과 역대 최고 수출이 전망되고 있으며, 지방관리항만시설 사용료를 도 세입으로 변경해 100억 원 규모의 세수 확보, 섬 주민 이동권 보장을 위해 해상교통운임 1000원제를 도입하는 등 섬 주민 이동권 보장에도 일익을 담당했다.문화유산과는 가야고분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해 역사적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렸으며, 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선도사업 공모에도 선정되어 경남을 역사 문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우수 부서는 전국 최초 산업인력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일자리 창출 국비예산 전국 최다 확보로 고용시장 안정화에 기여한 경제인력과를 비롯한 물류공항철도과, 보건 행정과, 우주항공산업과, 방호구조과, 투자유치단 등 6곳이 선정됐다.경남도는 앞으로도 반기마다 우수부서를 선정해 포상함으로써,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해 일하는 조직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