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창업동아리 ‘흑기사’, ‘뺑부티크’ 2개 팀 6명 우수상 수상지역 특색 반영한 창업 혁신 아이디어에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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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직무대리 권대곤) 호텔조리제빵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창업동아리 2개 팀이 ‘2023 대학연합 창업 콘(CORN)테스트’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남해대학은 지난 17일 창원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학연합 창업 콘(CORN)테스트’에 학내 창업동아리 ‘흑기사’, ‘뺑부티크’ 팀 학생 6명이 참가해 디자인씽킹 기반의 창업혁신방법론 실습을 통해 개발한 남해 흑마늘 가공상품과 빵지순례 어플리케이션 B·P(Bbangji Pilgrimage)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2023 대학연합 창업 콘(CORN)테스트’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지역 소재 9개 대학이 공동주관해 창업혁신방법론 콘(CORN) 프로젝트 실습교육과 경진대회를 실시하는 행사다.지역 내에서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을 수행 중인 대학 간의 연계·협업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와 창업 연계·협력 네크워크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이번 대회에 참가한 대학은 경남대·경상국립대·인제대·창원대와 거제대·경남도립남해대·마산대·연암공과대·창원문성대 등 총 9개 대학이며, 본선 진출 18팀과 지도교수 및 관계자 총 60여 명이 대회에 참가했다.참가자들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8월부터 팀을 결성, 9월부터 대회 당일까지 각 대학 지정 강의실과 센터에서 프로젝트 실습에 참가했다.17일 대회 당일에는 지난 2개월간의 실습 기간에 구체화한 창업혁신방법론과 산출물을 모아 발표하고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수상 여부를 결정하게 됐다.남해대는 ‘흑기사·뺑부티크’ 2팀이 참가하여 로컬푸드 활용 외식 메뉴, 맛집 탐방 어플리케이션을 제품으로 내놓았고, 2팀이 모두 영예의 우수상을 수상하여 학교의 명예를 높였다.수상팀 참가자들은 아이디어 구상 과정에서 디자인씽킹을 적용, 고객이 해당 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하는 과정을 흐름도로 작성하고, 고객이 느낄 만한 불편과 개선사항을 찾아낸 후, 기성 제품과 서비스를 참고하여 찾아낸 해결방안을 적용하여 개선된 흐름도를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작업했다고 밝혔다.이 과정에서 남해대학 링크3.0사업단(단장 김석영)의 전폭적인 지원과 소속 학과 지도교수(호텔조리제빵학부 김지민·권오천 교수)의 지도가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권대곤 총장직무대리는 “우리 대학 소속 참가자들이 2023 대학연합 창업 콘(CORN)테스트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는 소식을 들으니 뿌듯하고 기쁘다”며 “학생들의 창업역량과 지역 창업 생태계 강화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대학과 링크 3.0 사업단이 앞장서서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