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소상공인 발굴·시상도·소매업, 제조·건설업, 숙박·음식점업 등 3개 부문 7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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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내 경영활동을 하는 소상공인 중 창의적인 경영활동과 경영혁신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시상하는 ‘2023년 경상남도 소상공인 경영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올해 6회째를 맞는 경상남도 소상공인 경영대상은 지난달 도 누리집을 통해 공고·접수하였고, 서면심사, 현지조사를 거쳐 소상공인 정책·사업분야 전문가, 대학교수 등이 참여하는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한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경상남도 소상공인 경영대상 수상자는 모두 7명으로, ‘도·소매업 부문’은 거제시 다이야 강지원 대표, 창원시 자갈치수산 신상율 대표, ‘제조·건설업 부문’은 함안군 부띠끄걸 안은경 대표, 양산시 코리언블루 아람 이정화 대표, 함양군 제이디건설주식회사 최문재 대표, ‘숙박·음식점업 부문’은 창원시 신돌산갈비 한선희 대표 및 거제시 옛날통닭 옥포점 오지원 대표가 선정됐다.이번 도소매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다이야 강지원 대표’는 거제 수공예인들과 지역내 플리마켓 시장을 활성화하여 매출확대, 제품홍보 등 판로를 개척하고 수공예 상인연합으로 성장시킨 노력을 인정받았다.‘자갈치수산 신상율 대표’는 다양한 지역활동으로 소상공인 권익증진과 골목상권 활성화 노력을 인정받았다.제조·건설업 부문에 선정된 ‘부띠끄걸 안은경 대표’는 양장 맞춤복 분야에 종사하며, 우수한 의복을 개발·보급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본인만의 독특한 창작으로 개발한 디자인이 산업적 이용가능성과 창작성을 인정받아 디자인권을 등록(5건)했고,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 주관의 FABI 국제전 입상을 비롯하여 각종 기능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했다. 또한, 자신의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대학 강연 등으로 후배 인재 양성에도 노력하는 점을 인정받았다.‘코리언블루 아람 이정화 대표’는 천연 염색가로 활동하면서 유해물질을 줄이는 포도당환원법을 홍보·교육하는 등 미래 발전가능성을 인정받았다.‘제이디건설주식회사 최문재 대표’는 지역 내 소상공인 권익향상을 위한 왕성한 활동과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숙박·음식점업 부문에 선정된 ‘신돌산갈비 한선희 대표’는 1982년 시어머니 뒤를 이어 2대에 걸쳐 한식(소고기)을 판매하고 있으며, 고추장불고기 등 서민메뉴를 개발·판매하여 지역맛집으로 인정받으며, 주변 복지관 급식과 김장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 등으로 이번 경영대상에 선정됐다.‘옛날통닭 옥포점 오지원 대표’는 판매식품 품질향상으로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에서 2022년~2023년 연속 수상하는 등 소비자에 대한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았다.이번 수상자들은 도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 시 보증수수료 0.3% 및 은행(농협, 경남은행) 적용금리 0.2% 감면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소상공인 경영대상 시상은 오는 11일 밀양시에서 열리는 2023년 경남·전남 소상공인 상생 한마당 행사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성흥택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경상남도 소상공인 경영대상을 통해 소상공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기를 진작하여 도내 소상공인 경영활동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 소상공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우수 사례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